한국철강이 지난해 화재로 인한 경영실적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올해 2분기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한국철강이 공시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한국철강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3,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3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19.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7%다.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된 것이 발판이 됐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1,7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3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8%다.

회사 측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는 2분기에 들어서 제품 수익률이 회복된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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