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의 특별구매가 8일자로 사라졌다. 현대제철은 구매가격을 내리면서 크게 늘어났던 특별구매도 테이블로 전환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등급별로 톤당 5만 원~5만 5,000원 정도 특별구매가 실시돼 왔다. 경쟁사의 가격 인상을 특별구매로 대응해 왔던 것.

그러나 8일부터는 1만 원을 내리면서 특별구매를 전부 공식 구매가격에 반영했다. 테이블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톤당 4만 원~4만 5,000원 정도 오른 것이지만 실질 구매가격은 8일자로 톤당 1만 원 내린 것이다.

현대제철 납품사 관계자는 "8일자로 특별구매가 회수되고 1만 원을 제외한 다른 가격은 모두 테이블화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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