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5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1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4.23으로 전주 대비 0.2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3.06으로 전일 대비 0.22%,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2.14로 전일 대비 0.65% 각각 하락했다.

하공정 업체 재가동으로 빌릿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면서도 기존 빌릿 재고 부담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빌릿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9일 야간 시장에서 가격이 반등한다면 10일부터는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4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음에도 수요가 저조하기 때문에 메이커들의 인상 의향이 관철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021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7위안 하락했다.

재고 집중 현상으로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 등지에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8월의 열연코일 가격에 거품이 껐다고 평가했으며 9월에는 조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하면서 당분간 열연코일 가격 약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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