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47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3.49으로 전주 대비 0.86% 하락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58.7로 전주 대비 0.56%, 판재류 가격지수는 138.95로 전일 대비 1.2% 각각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조치가 끝나고 하공정 업체에서 재가동을 시작한다면 빌릿 가격이 오를 여지는 충분하나 완제품 재고에 따라 상승 폭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24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41위안, 전거래일 대비 톤당 8위안 하락했다.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 화중(华中: 후베이, 후난, 상시성 지칭), 시베이(西北:위구르자치구, 닝샤후이족자치구, 산시성, 간쑤성, 칭하이성 지칭), 둥베이(东北: 랴오닝성, 지린성, 하얼빈성 지칭) 등의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하락세다.

반면 화베이(华北: 허베이성, 산시성, 베이징시, 텐진시 지칭), 화난(华南: 중국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지칭), 시난(西南:티베트, 충칭시,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지칭) 지역은 가격이 안정적인 편이다.

현지에서는 올해 국경절 기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재고 비축용 수요가 증가하겠으나 시장의 관망세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78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55위안, 전거래일 대비 톤당 14위안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열연 수요 개선 요인이 사실상 부재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힘들지만 원자재 및 생산 비용 문제로 하락 폭도 한정적일 것이며, 당분간 열연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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