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2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9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1.64로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0.00으로 전일 대비 0.31%,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8.64로 전일 대비 0.52% 각각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당산 내 11개소 철강사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집중단속을 실시함에 따라 11개소 철강사의 쇳물 생산량이 종전 대비 32.8%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다만 해당 소식이 아직은 빌릿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의 관망세가 여전해도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76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2위안 하락했다.

국경절 연휴 직전 재고보충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크나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18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18위안 하락했다.

선물과 현물 시장이 약세를 기록하면서 판매자들은 국경절·추석 연휴 직전의 재고 보충 수요 증가만 고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투기성 수요와 실수요 모두 저조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도 가격은 반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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