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통선재 제품시장에서 가격 상승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현지에서는 수입선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선재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철스크랩 가격의 고공행진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여기에 10월 이후에는 공공 관련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시장내 상승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철선과 아연도금철선 등 관련 제품 시장 역시 10월 이후 수입되는 선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가 예상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베제강이 선재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철 스크랩 강세로 전기로 업체들 역시 가격 인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간 시장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아온 저가 수입 선재 재고가 연내에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신선업체들은 앞으로 원가 상승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보통선재 제품 유통업체들은 말단 수요업체들은 아직 인상에 거부감이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대형 콘크리트 제조업체들에게 공급하는 철선 시장 가격은 여전히 시중 가격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소둔철선 업체들이 관동지역에서 폐업하는 등 공급 측면에서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는데다가 하전 정비용 공공 수요 제품 수요가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공공수요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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