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궤조)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누계 실적으로 살펴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수요를 자랑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8월 레일 생산량은 6,232톤으로 지난해 대비 9% 하락한 반면, 판매량의 경우 5,015톤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크게 감소했지만 누계실적으로 보면 1월~8월 판매량은 4만 6,81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높은 양이다. 아울러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올해 철도 부문 SOC 예산이 지난해 대비 25.9% 증가하면서 남은 하반기 증가도 여전히 밝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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