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틸의 잇단 가격 인상이 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철 스크랩 전문가들은 “도쿄스틸이 오카야마와 다카마츠철강센터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3일간 1,500엔 올렸지만 큰 의미는 없다”라고 말했다.

오카야마 공장과 가까운 규슈공장의 구매가격이 2만 7,000엔이었고, 내수 시장 가격보다 구매가격이 낮아 가격차이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인상이라는 것이 트레이더들의 설명이다.

트레이더들은 “우츠노미야공장도 약 500엔 정도 오를 여지가 있다. 시장 가격과 맞추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도쿄스틸의 가격 인상이 시장을 자극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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