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당진공장 연구소 조감도
▲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연구소 조감도
KG동부제철이 12월 중 당진공장 연구소를 가동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당진공장 연구소는 KG동부제철이 신제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새 둥지다. 신규 컬러강판 생산설비가 들어오는 부지 맞은편에 터를 잡았다. 건축면적은 4만 7,430평(15만 6,800m²) 수준.

예상 가동 시점은 올해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인천공장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인력 30~40명이 순차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단계다. 내년 1월말에는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쇼룸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연내 당진공장 연구동을 개소하는 데 차질이 없다. 새로운 공간에 연구인력을 한 데 모음으로써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지난해 3가지 신제품과 7가지 생산기술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제품 부문에서는 ▲불연 컬러강판 ▲삼원계 고내식 용융도금강판 ▲고내식 EGI 개발이 이뤄졌고, 생산기술연구 부문에서는 ▲TP 표면 락카 젖음성 향상 기술 ▲컬러강판 오일 캐닝 방지 기술 ▲맥코트 드로스 재활용 기술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EOE 탭용 EGI 컬러강판 신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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