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가 철스크랩 운반차량 신규 관리프로그램(QR 코드앱)을 새로 개발하여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운반차량 등록시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업체가 필요서류를 발송하고, 관리자가 수기로 작성하던 과정이 업체가 직접 앱으로 운반차량을 등록하고, 관리자가 허가를 내는 과정으로 바뀌면서 즉시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 스티커가 붙어 있는 표식을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 개인용 정보 단말기)로 스캔하는 시스템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즉시 조회가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개선, 개발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편으로 차량등록에 필요서류를 위원회로 발송하면 관리자가 검토 후 입력하는 방식으로 접수부터 발행까지 불필요한 절차가 많아 1주일정도 걸리지만,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1일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등록된 차량조회도 QR코드로 간단히 조회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철스크랩 운반전용 차량관리 앱은 철스크랩위원회 홈페이지
(http://dd.kosa.or.kr/steelscrap) 에서 11월 27일 부터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만 제공된다.

철스크랩 운반차량 관리프로그램 시안.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 제공.
▲ 철스크랩 운반차량 관리프로그램 시안.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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