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푸빙펑(付炳锋) 부회장은 올해 12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총 2.75억 대로, 조만간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최대 자동차 보유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3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신에너지 스마트자동차 생태계 고위급 포럼´에서 웨이마자동차(威马汽车) 선후이(沈晖) 대표는 2025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을 500만 대로 추산했다.

그는 이미 중국에 신에너지 자동차 시대가 도래했으며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2,247만 대이며, 동기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111만 대다.

올해 11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208만 대로, 연속 5개월간 8% 수준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11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8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128.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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