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대표 한상원)가 포스코건설을 계약 당사자로 하는 약 76억원 규모의 낙석방지방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12월 15일 전자공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다스코는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강원도 삼척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남측사면 낙석방지망(방사형)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76억 5,996만원이다.

다스코는 강성차등형 가드레일, 개방형 가드레일, 고규격 가드레일, 강재 옹벽 등 토목공사용 제조·판매와 합판 탈형 이지 데크플레이트를 비롯한 건축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도로 안전시설물 사업의 확장을 위해 다스코는 포스코와 손잡고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강호방호책’은 건설 신기술에도 지정된 바 있다. 다스코는 도로 안전시설물에 포스코의 고내식강 포스맥(PosMac)을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다스코는 지난해 12월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Welded Wire/Bar Reinforcement)에 대해 브랜드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란, 기존의 수작업으로 철근 다발을 하나씩 결속선으로 묶어 시공하던 것을, 공장 대형용접 설비를 이용해 사전 제작한 뒤 현장 공기에 맞춰 납품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다스코는 1996년 1월 26일 설립돼 2004년 8월 2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됐고 2018년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구)동아에스텍 주식회사에서 다스코 주식회사로 변경된 바 있다.

본 회사는 도로 안전시설물 외에도 태양광 사업의 경우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태양광 융복합 방음터널 사업, 솔라 가드레일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452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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