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이 특수강 제품에 부착하는 태그와 라벨 디자인 통합을 통해 특수강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회사측은 특수강 제품 브랜드 강화 및 고객사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로 생산하는 특수강 제품(봉강, 선재)에 신규 통합 태그 및 라벨을 부착해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하나가 된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각 사가 생산하는 탄합봉강, 금형강 등 특수강 제품의 태그 및 라벨을 별도로 부착해 관리해 왔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통합브랜드를 강화하며 세아그룹의 로고를 일관성 있게 표시했다.

개선 전과 후의 태그
▲ 개선 전과 후의 태그

내년 1월부로 적용되는 새로운 제품 태그 및 라벨은 고객사의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어 제조사 구분과 제조정보 확인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라벨 스티커의 경우 제품별로 색상 차이를 두어 고객의 재고관리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녹색 라벨은 스테인레스와 금형강, 특수합금에 부착되며, 파랑 라벨은 냉간공구강 듀맥(DuMAC) 시리즈, 빨강 라벨은 열간공구강듀라(DuRAH) 시리즈, 바탕색이 없고 베스틸(Besteel) 마크가 하단에 있는 라벨은 탄합강 제품에 적용된다.

양사 관계자는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국내 최대 종합 특수강 회사로서 각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시장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역량과 특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 태그∙라벨 디자인 역시 고객 중심의 영업, 생산 기업으로 변모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 전과 후의 라벨
▲ 개선 전과 후의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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