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01년 철강과 비철금속 시장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2021년 철강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개선되고 코로나19 제재 완화로 미국과 유럽 미 아시아 지역의 철강산업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가 대다수 국가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백신에 대한 희망으로 경기가 회복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중국의 이른 경제회복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요 축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침체 영향이 일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전기동의 경우 2021년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니켈과 아연 및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까지 공급과잉 현상을 예상했다.

한편, 석탄의 경우, 지역에 따라 불균형한 시장회복을 예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석탄시장은 일부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회복 징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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