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 4,474호로 지난해 동월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은 4,832호로 전년 대비 13% 크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9,928호로 전년 대비 25.2%증가 5년 평균 대비 25.6% 감소했으며, 지반은 1만 4,546호로 전년 대비 16.6% 감소, 5년 평균과 비교해서는 40% 감소해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 6,094호로 전년에 비해 7.8%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380호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또 다른 선행지표인 1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 2,409호로 전년 대비 9.6%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도 전년 대비 수도권은 8.3%, 지방은 11.2%씩 각각 감소했다. 다만 서울은 3,046호로 지난해보다 75.9% 급증했다.

이밖에 1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 7,234호로 지난해 대비 6% 감소했으며, 준공실적은 3만 9,624호로 집계돼 전년 보다 1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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