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8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99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66.74로 전주 대비 0.85% 상승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83.18로 전주 대비 1.13%, 판재류 가격지수는 151.02로 전주 대비 0.52% 상승했다.

수요는 저조한 편이지만 원자재 가격 강세가 빌릿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제조 비용 부담이 하공정 수요 요인보다 부각된다면 빌릿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433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65위안, 전거래일 대비 톤당 11위안 상승했다.

한하로 수요는 위축됐으나 원재료 가격 강세 때문에 메이커들은 인하 의향이 약하다.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644위안으로 전주 대비 46위안, 전거래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내수가 감소하면서 시장재고는 증가했다. 수요가들의 동절기 재고 보충 의향은 전보다 강해졌음에도 시장 전반으로는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형성돼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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