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티스틸은 폴란드 Hutu Częstochowa사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Hutu Częstochowa는 폴란드 최대의 철강 메이커 가운데 하나로 전기로 후판업체로 알려졌다. 연간 전기로 생산능력은 70만 톤, 후판 생산능력은 120만 톤으로 알려졌다.

운영이 중단됐던 Hutu Częstochowa는 리버티로의 인수 사실이 결정된 후 최근 조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티스틸은 올해 상반기 내에 현지법원의 인가를 거쳐 Hutu Częstochowa를 리버티 Częstochowa로 전환할 것이라 전했다.

리버티스틸의 경우 인근 체코 동부에서 Ostrava 일관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Ostrava제철소와 Częstochowa전기로 공장이 서플라이 체인 강화 및 동유럽 영업 진출 관련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버티스틸의 모기업인 GFG Alliance사는 이번 전기로사 인수로 유럽 친환경 철강 입지가 강화됐다며 친환경 철강생산을 위한 투자를 향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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