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테크노스는 시티해양건설을 계약 당사자로 하는 서울 양원지구 주거복합 신축공사 중 데크플레이트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39억원으로 2019년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1,670억원중 2.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 종료 시점은 2023년 9월 말이다.
데크플레이트는 거푸집과 철근 배근을 공장에서 일괄 생산해 현장에서는 간단한 설치작업만 함으로써 품질 보증과 검사비 절감의 획기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바닥 공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크플레이트는 지하 옥외 주차장에 적용 시 내구성, 구조 성능 향상, 콘크리트 타설 시 하부판 이탈 및 콘크리트 누수 방지와 하부판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건축 구조재로써 건설사의 꾸준한 수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테크노스는 포항 공장 전 공정의 80% 이상이 첨단 자동화 설비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New 50 year’을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건축 사업 외 조선 사업, 플랜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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