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81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89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62.45로 전일 대비 0.23%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73.05로 전일 대비 전일 대비 0.31%,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60.25로 전일 대비 0.27% 하락했다.

당산시 지역정부가 대기오염경보를 다시 시행하면서 하공정 업체의 빌릿 수요가 재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자재 가격 강세로 메이커의 가격 인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34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2위안 하락했다.

선물 시장 약세로 현물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지역에서의 시장 휴장으로 거래는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조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50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4위안 하락했다.

다음주 금요일부터 대다수 기업들이 춘절 연휴로 쉴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거래 자체가 둔화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춘절 연휴까지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겠으나 연휴 이후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하락 리스크가 더 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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