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83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91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62.41로 전주 대비 0.66% 하락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79.56으로 전주 대비 0.34%, 판재류 가격지수는 146.01로 전주 대비 1.04% 하락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선물 시장 약세와 하공정 업체 개보수에 따른 실수요 침체로 빌릿 가격이 하락하겠으나 원자재 가격 강세로 제조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편이기 때문에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350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7위안 하락했으나 전거래일 대비 톤당 6위안 상승했다.

금요일 선물 야간시장 반등으로 분위기는 다소 호전됐으나 실수요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다. 여기에 춘절 연휴가 본격 시작되면 투기성 수요도 다시 감소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503위안으로 전주 대비 43위안, 전거래일 대비 1위안 하락했다.

선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물 가격 역시 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시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기미가 감지되고 있어 북쪽 물량의 남하도 지연될 뿐만 아니라 춘절 연휴가 앞당겨지는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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