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열린 H형강 KS규격 확대 관련 공청회 모습.
▲ 지난해 10월 열린 H형강 KS규격 확대 관련 공청회 모습.

지난 2019년 7월부터 진행되어온 H형강 KS규격(KS D 3502) 확대 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디어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H형강 KS규격 확대 관련 2차 금속기술심의위원회가 진행됐다. 해당 심의에서 기술심의위원회는 13종의 규격을 확대하는 방안을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건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은 아직 심의만 진행된 사안이고 추후 고시 등의 관보게제 이후 최종 결정 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고시는 2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H형강 KS 규격 확대 관련 이슈는 다섯 차례의 전문심의와 공청회, 1차 기술심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생산업체 간 3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약 1년 7개월 동안 논란이 되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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