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는 4일 구미시청에서 아주엠씨엠,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3개 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4일 구미시청에서 아주엠씨엠,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3개 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주엠씨엠(대표 정원창)은 지난 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주엠씨엠은 방화문 및 건축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

아주엠씨엠은 2005년 대구·경북 1호 벤처기업인 엠씨엠텍으로 시작해 2016년 아주엠씨엠으로 상호를 변경, 국내 건설사에 방화문을 납품하고 있다.

당해 투자는 늘어나는 물량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문틀 자동화 라인 분야에 21년 100억원을 투자하며, 23년까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아주엠씨엠 외에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도 함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으로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 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를 전문으로 제조한다.

그 외에 세아메카닉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로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 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1년 구미시의 첫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 구미의 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 준 아주엠씨엠과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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