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43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550위안을 기록했다.

3월 12일 중국 생태환경부가 당산시 소재 4개소 철강사의 대기오염배출 저감 조치 위반사실을 발견했으며 이에 대한 처분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뒤 당산 빌릿 가격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진정되면 빌릿 가격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73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1위안 상승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94%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현물가격 오름세가 너무 빠르다는 불만이 퍼지면서 실거래 성약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고점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96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6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12% 상승했다. 당산 지역 단속결과가 퍼지면서 선∙현물 가리지 않고 열연코일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금화를 선호하고 있으며 고가 거래는 여전히 성약률이 낮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현물가격이 톤당 5,000위안 이상을 오랫동안 지속하기 힘들 것이며 톤당 4,850~5,000위안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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