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은 2020년 글로벌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5,089만 2,000톤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생산량은 3,019만 3,000톤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처음으로 중국의 연간 STS 생산량이 3,000만 톤을 넘어섰으며 STS 조강생산 점유율은 59%를 차지했다.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STS 생산량은 642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

기타(한국,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그룹의 2020년 STS 생산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85만 7,000톤을 기록했다.

유럽 생산량은 632만 3,000톤으로 전년 대비 7.1%, 미국 생산량은 214만 톤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은 1분기, 중국 외 국가∙지역은 2분기에 STS조강 생산이 급감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생산이 점차 회복했다.

2020년 4분기 글로벌 STS 조강 생산량은 1,412만 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생산량만 823만 6,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한국, 인니 외 아시아 지역의 생산량은 183만 7,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기타그룹 생산량은 176만 5,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6.1% 증가했다.

유럽 생산량은 171만 9,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1%, 미국 생산량은 56만 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3.8% 각각 증가했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중국, 한국, 인니 제외 아시아 지역과 미국의 STS 조강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여타 국가∙지역의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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