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Tsingshan) 그룹이 싱가포르 실크로드 니켈사와 니켈광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실크로드 니켈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모로와리에 위치한 니켈광산에서 2021년 3월~2022년 12월까지 청산그룹에게 매월 5만 건식톤(Dry metric tonne), 도합 270만 건식톤의 니켈 광석을공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양사의 계약금액을 9,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했다. 실크로드 니켈사 측은 2주 내로 첫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점차 생산규모를 확장할 것이라 전했다.

청산그룹은 3월 3일 화유코발트(华友钴业), 중웨이주식회사(中伟股份)에 올해 10월부로 니켈 매트 6만 톤과 4만 톤을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청산그룹이 실크로드 니켈로부터 받은 니켈 광석을 가공해 화유코발트와 중웨이주식회사에 니켈매트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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