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사들은 견조한 판재류 수요와 철강재 가격 상승세 덕분에 2021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어는 오는 4월 3일에 끝나는 2021년 1분기의 희석주당수익이 3.0~3,1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분기에 희석주당이익 7센트와 순이익 2,030만 달러, 4분기에 희석주당이익 1.3달러와 순이익 3억 9,88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호전된 수치다.

최근의 경우 제강소, 철강제품, 원자재 부문 실적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1분기 실적이 2020년 4분기보다, 2021년 2분기 실적이 2021년 1분기 실적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US Steel은 지난 14일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Big River Steel 인수 관련한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을 기존 1억 6,000만 달러에서 2억 6,600만 달러로 수정했다. 조정후 EBITDA 전망치는 5억 4,400만 달러를 유지했다.

2021년 1분기 조정 희석주당이익은 1.02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US스틸의 경우 작년 1분기에는 조정 희석주당손실 2.3달러와 순손실 3억 6,100만 달러를, 2020년 4분기에는 조정 희석주당이익 22센트와 순이익 4,9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US스틸은 시장 펀더멘털 개선, 저점의 철강 재고, 인프라 등 수요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판재류및 미니밀 부문의 실적이 특히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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