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47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520위안을 기록했다.

당산시 정부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법규대로 시행하지 않은 일부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생산활동을 제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발표, 실수요 회복신호, 빠른 유통재고 입출고 등으로 빌릿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고가 거래 성약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731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위안 상승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4% 상승했다. 건설향 강재 재고가 꾸준히 소진되고 있으며 명목소비도 늘고 있다.

다만 전처럼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97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7% 상승했다. 점진적 수요 회복, 메이커 개보수 일정, 물류 지연이 겹쳐 재고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뚜렷한 가격변동 신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 혼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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