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대표 김성식)은 최근 무기 단열재 생산 라인을 증설 및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글래스울과 미네랄울 등 무기 단열재 생산라인 확대를 추진해온 벽산은 오는 7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영동 공장의 미네랄울 2호기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2호기 증설이 완공되면 연간 6만톤의 미네랄울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최근 익산공장 글래스울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이후 오는 5월 여주 공장 글래스울 1호기 리빌딩이 완료되면 미네랄울과 글래스울을 합쳐 연간 13만톤의 무기 단열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벽산_미네랄울
▲ 벽산_미네랄울
벽산_글래스울
▲ 벽산_글래스울
벽산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글래스울과 미네랄울의 지속적인 증설 투자 외에도 최근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만톤 이상의 추가적인 증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향후 연간 16만톤의 무기 단열재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성식 벽산 대표는 “글래스울과 미네랄울 등 대표적인 무기 단열재 생산 라인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생산설비 투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화재 안정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무기 단열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벽산의 글래스울은 재활용 유리와 규사, 장석 등 조성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하며 미네랄울은 규산 칼슘계의 광석을 고온으로 용융시켜 만든 무기 단열재다. 두 제품 모두 열전도율이 낮아 우수한 보온, 단열 효과를 발휘하며 제조 단계에서부터 자원 순환 기술을 적용해 GR(우수자원재활용) 인증마크, 환경표지 인증 등을 보유한 친환경 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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