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3월 22일부터 4월까지 열연 및 냉연 공장의 정기 보수를 실시한다. 2월 중순부터 당진 1냉연공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설비 점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선 당진 1열연공장은 3월 22~26일까지, 당진 2열연공장은 4월 5~9일까지 정기 보수에 들어간다.

당초 현대제철에선 게릴라 파업이 있었던 터라 코일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19일 파업이 중단되면서 노사 갈등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22일부터 냉연 공장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현대제철 당진 2냉연공장은 3월 22~31일까지 열흘간 보수 일정이 있다. 보수 설비는 PCM, CVGL, 1CGL, 2CGL이다.

순천 냉연 공장 역시 4월 9~28일까지 20일간 CAL(연속소둔설비)의 정기 보수 기간을 갖는다. 그 외 4월 13~20일까지 8일간은 PCM, 1CGL, 2CGL, 3CGL, EGL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현대제철 측은 “당초 계획된 일정의 설비 보수이므로 생산 차질은 없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