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열연 수입 톤당 800달러 돌파 ‘목전’

3월 16~18일 베트남향 인도산 SAE 1006(2mm)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780달러(CFR)였으나 19일에는 톤당 770달러(CFR)로 하향 조정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은 지난 15일 인도산 열연 2만 톤을 톤당 760달러(CFR)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7일 베트남 바이어들이 중국산 SAE 1006(2mm) 열연코일 1만 톤을 톤당 755달러(CFR)에 구매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시장에서는 4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열연코일 수출관세 환급률을 13%에서 9%로 축소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중국 업체들이 ‘환급률 축소 시 가격 상승분 공동책임’ 조항을 삽입함에 따라 헤외 수입업체들의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베트남향 한국, 일본산 SAE 1006(2~2.5mm)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810~820달러(CFR)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베트남 수입 가격이 톤당 800달러(CFR)를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IS밀들의 터키향 슬라브 가격은 톤당 740~750달러(CFR), 운송비는 톤당 20~25달러를 기록했다.

동남아 철근∙선재 시장 견조 vs 빌릿은 하락 지속

3월 초에 싱가포르 바이어들이 터키산 철근(이론중량 기준) 5만 톤을 톤당 685달러(CFR)에 구매한 이후 터키 밀들의 오퍼가는 3월 셋째주 톤당 680달러(CFR)로 하락했다. 반면 인도산 철근 오퍼는 톤당 68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4달러 상승했다.

홍콩향 터키산 철근(실제중량 기준) 오퍼가격 역시 톤당 685달러(CFR)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향 말레이시아산 선재 오퍼가는 톤당 695달러(CFR) 인도네시아산 선재 오퍼가격은 톤당 690달러(CFR), 인도산은 톤당 685달러(CFR)를 기록했다.

필리핀 바이어들은 중국산 선재 오퍼가 톤당 700달러(CFR)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밀들의 오퍼가격은 톤당 675~680달러로 전주 대비 톤당 5~10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향 인니산 3sp 150mm 빌릿 오퍼는 톤당 590~593달러(CFR)로 전주 대비 약 30달러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인니 밀들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퍼 가격을 톤당 810달러(CFR)러 상향조정했다.

인니 고로사의 5sp 빌릿 오퍼 가격은 필리핀향이 톤당 590달러(CFR), 태국향이 톤당 595알러(CFR)를 기록했다. 필리핀향 러시아, 인도산 5sp 빌릿 오퍼 가격은 2% 관세 제외하고 톤당 610달러(CFR)였다.

필리핀 빌릿 바이어들은 비드 가격은 톤당 600달러(CFR)를 하회하고 있으나 운송비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빌릿 밀들도 오퍼가격을 인상 중이라고 전했다.

中 철스크랩 수입價 하락세 지속

3월 셋째주 중국 HRS101 수입 가격은 톤당 473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HS 철스크랩 오퍼가격은 톤당 490~495달러(CFR)이나 중국 동부 밀들의 비드는 톤당 450~460달러(CFR), 북부 밀들의 비드는 톤당 470~480달러(CFR)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山东)성 소재 철강사들은 내수 가격이 톤당 15~20달러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해외 업체와의 거래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다. 반면 일본 상사들은 내수도 회복 중이며 글로벌 강재 가격도 강세이기 때문에 2주 내로 중국측 비드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셋째주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HMS N0.1&2 80:20) 수입 가격은 톤당 396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2달러 하락했다.

한편 3월 셋째주 미국향 CIS산 선철 오퍼는 톤당 570달러(CIF), 브라질산은 톤당 565~570달러(CIF)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CIS산 중국향 선철 오퍼는 톤당 620달러(CFR)이나 중국 측 비드가 톤당 545달러(CFR)이기 때문에 거래 성약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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