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철강사들이 2020년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국 주요 철강사의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오우(宝武)그룹의 2020년 조강 생산량은 1억 1,5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작년 총매출은 6,852억 위안, 세전이익은 456억 위안이었으며, 포춘지 세계 500대 기업순위에서 111위를 기록했다.

사강(沙钢)의 영업수익은 1,442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07% 순이익은 6억 5,000만으로 전년 대비 22.8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1억 8,000만~2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16%~174,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산(鞍山)강철의 작년 세전이익은 65억 4,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8.5%, 순이익은 40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억 9,700만 위안, 1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룽(建龙)그룹의 2020년 조강 생산량은 3,647만 톤, 철광석 생산량은 454만 톤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956억 위안, 세전이익은 63억 5,000만 위안, 세금납부액은 43억 5,000만 위안, 총자산은 1,543억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룽(德龙)그룹의 작년 조강 생산량은 2,955만 톤을 기록했다. 2020년 영업수익은 1,327억 위안, 세금납부액은 30억 위안이었다.

칭산(青山实业)의 2020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1,08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매출수익은 2,9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7% 늘어났다. 칭산은 중국 STS 기업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작년 포춘지 세계 500대 기업순위권에 들었으며 3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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