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산강철(宝山钢铁,Baosteel)이 5월 선적분 석도강판 및 주석크롬도금강판 내수 가격을 4월 선적분 대비 톤당 300위안(약 45달러)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메이산(梅山), 청산(青山)공장 및 우한강철(武汉钢铁)과 닛폰스틸(日本製鐵)의 합작사에서 생산되는 석도강판은 톤당 300위안 인상한다. 다만 주석 함유량에 따라 일부 제품군은 톤당 400위안(약 60달러) 추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 엑스트라는 톤당 120위안(악 19달러)에서 톤당 200위안(약 30달러)으로 상향 조정됐다. 폭이 785mm 를 넘는 경우에도 톤당 200위안(약 30달러) 추가된다.

해당 가격 인상분은 1차 냉연을 이용한 제품에 한하며 2차 냉연을 이용한 제품의 경우 톤당 100달러(약 15달러)가 인상분에 추가된다. 두께가 0.18~0.20mm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0.01mm씩 얇아질 때마다 톤당 50위안(약 8달러) 추가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D제품의 경우 MR제품보다 톤당 300위안 추가 인상된다.

바오산강철은 5월 선적 예정인 크롬도금강판 역시 톤당 300위안 인상했다.

3월 30일 기준 바오산강철의 2mm 석도강판 가격(상하이 기준)은 톤당 8,580위안(약 1,306달러) 메이강공장의 2mm 석도강판 가격은 톤당 8,430위안(약 1,283달러), 우한강철(武汉钢铁)과 닛폰스틸(日本製鐵) 합작사의 2mm 석도강판 가격은 톤당 8,480위안(약 1,29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바오산강철이 6,7월 선적분 가격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월 상순 내로 바오산강철의 여타 철강재 가격 역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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