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 2일 한강사업본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강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제철은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잠실대교 남단 잠실한강공원 내 약 100평의 공간을 할애 받아 팽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이 시민 휴식공간을 위한 한강 숲 조성에 나선다.
▲ 현대제철이 시민 휴식공간을 위한 한강 숲 조성에 나선다.
또한 이번 한강 숲 조성에 쓰인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모은 재원은 지난 17년간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장애인 및 화재 취약 계층에 대한 ‘소화기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돼 왔다.

또한 철을 이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제작 기회를 제공한 ‘H아뜰리에’ 등 이번 한강숲 조성과 같이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직원 조성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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