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3고로에 대한 보수공사가 12일 마무리된다.

지난달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이번 당진제철소 3고로 보수공사에 대해 회사측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설비 강건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수 기간 중 시중 제품 공급에 대해서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전 슬라브를 미리 확보해 둔 만큼 압연라인에 대한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처럼 공급 부족감이 심화된 시기에 연간 400만톤 수준인 3고로 가동이 20여 일간 보수로 차질을 빚었던 만큼 공급 차질이 아예 없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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