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유럽향 물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의 수출량은 4만 9,775톤으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평균 수출단가는 952달러로 전월대비 47달러 높아졌다.

특수강봉강의 지역별 수출비중은 동남아 지역이 가장 높다. 뒤를 이어 동북아 지역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중남미향 3월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3월 특수강봉강 수출이 증가한 곳은 동북아와 유럽 지역이다.

동남아향으로 2만 1,466톤 수출됐으며, 수출비중은 43.1% 수준이다. 태국으로 8,639톤, 인도네시아로 4,553톤, 베트남으로 3,960톤 수출됐다. 대만으로는 3,298톤 수출됐다.

유럽향으로는 7,407톤 수출됐으며, 전월대비 47.4% 급증했다. 수출비중은 14.9% 수준이다. 이 중 벨기에로 4,411톤, 스페인으로 1,944톤, 터키로 553톤 수출됐다.

3월 북미향 수출의 경우 813톤 수출됐다. 중남미향으로도 6,582톤 수출이 전월대비 39.8% 증가했다. 수출비중은 13.2% 수준이다.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로 3,548톤, 멕시코로 2,829톤 수출됐다.

동북아향으로 1만 1톤 수출됐으며, 전체 수출비중의 20.1%를 차지했다. 중국으로 6,036톤 수출됐으며 일본으로 3,252톤 수출됐다. 인도향 수출의 경우 감소세를 보였다. 3월 인도향 수출은 2,808톤으로 전월대비 42.3% 감소했다.

한편, 3월 스테인리스 봉강 수출량은 1,376톤으로 전월대비 1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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