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의 항균 컬러강판이 스마트팜(Smart Farm) 소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산업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등을 적용하는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제공해 우리 정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팜을 개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강판은 이와 같은 스마트팜 조성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강판 행잉거터(물받이)가 적용된 스마트팜 모습
▲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강판 행잉거터(물받이)가 적용된 스마트팜 모습
밀양의 정부 주도 스마트팜 육성 단지 건설 모습.
▲ 밀양의 정부 주도 스마트팜 육성 단지 건설 모습.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타사의 기존 아연도강판(GI)을 사용하는 제품 대비 내식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거기에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 코팅 기술이 적용돼 위생적인 환경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팜에 사용하기에 최적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밀양, 상주, 김제,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

포스코강판의 항균 컬러강판은 특유의 고내식성과 항균 기능을 인정받아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밀양 단지에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단지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과도 일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외에도 위생이 강조되는 청정 건축물 등에 당사의 항균 컬러강판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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