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미국내 리그수마저 감소하면서 감소로 돌아섰다.

지난 4월 첫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490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9개,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3.1%가 낮아진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낮아졌던 시기에 비해서도 리그수가 크게 감소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경우 432개로 전주 대비 0.5%, 2개가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캐나다가 8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한 58개로 11개, 15.9%나 감소하면서 전체 리그수 감소를 이끌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리그수 회복이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수요 등에 대한 자금 유입 등으로 리그 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60.94달러로 전월 대비 5달러 이상 하락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산브렌트 유가 역시 배럴당 62.95달러로 전주 및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 역시 배럴당 59.32 달러로 전주 및 전월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모두 30달러 이상 급등해 있음에도 북미 리그수는 20% 이상 감소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에도 리그수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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