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04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120위안을 기록했다.

주초 철강재 가격 급등 후 이익 현금화 움직임이 강했으나 중국 국무원 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기본적으로 가격안정 유지, 특히 상품가격 추세에 초점’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11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6위안 하락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8% 하락했다.

북부의 경우 경우 숑안신취(雄安新区)위주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생산활동은 제한된 상황이다. 이에 북부 지역 위주로 가격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수요가들 사이에서는 고가 철강재에 대한 저항감이 없진 않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고점에서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59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6위안 하락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했다.

선물 가격 조정 여파로 현물 시장에서도 수요가들의 구매가 줄었다. 다만 재고는 꾸준히 소진되고 있으며, 현재 선적 부담이 적다는 사실 때문에 판매자들의 인하 의향은 강하지 않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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