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레더업체들의 분석과 달리 차피 인계율인 93.32%로 매우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는 “한국환경공단 환경성보장제시스템을 통해 보면 최근 5개년간 자동차 해체재활용업자의 차피인계율은 평균 93.32%”라고 지적했다. 또 5개년간 폐자동차 재활용실적 역시 89%로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이 협회의 설명이다.

슈레더업계는 폐차장의 차피가 불법으로 중철화돼 차피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슈레더업체들은 폐차의 약 약 30% 정도가 가위 절단을 통한 중철화 작업으로 유통돼 모재 부족과 모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왔다.

한국자동차해체 재활용업 협회측은 한국환경공단의 자료를 인용해 차피인계율이 슈레더업체들의 추정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자료> 한국자동차 해체 재활용 협회, 한국환경공단 환경성보장제(ECOAS) 시스템
▲ 한국자동차 해체 재활용 협회, 한국환경공단 환경성보장제(ECOAS)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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