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셋째 주 기준 북미지역 리그수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셋째 주 기준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는 587곳으로 전주 대비 33곳, 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것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470곳으로 전주 대비 9곳2% 증가에 그쳤으나 캐나다가 117곳으로 전주 대비 24곳, 25.8%가 급증하면서 전체 급증을 주도했다.



일단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북미지역 리그수 역시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6월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으로 리그수가 줄어들어 있었던 시점임을 감안한다면 역시나 제한적인 회복이라는 평가다.

실제 6월 셋째 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70.98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월 동일 대비 2.57달러,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29.89달러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산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73.51달러로 전일 및 전주는 물론 전월 동일에 비해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32달러나 상승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역시 배럴당 71.64달러로 전일 및 전주,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고 전년 동일 대비 32.8달러나 높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에 비해 리그수 개선은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이지만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제품 수요 역시 증가세가 확연해 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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