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일본내 자동차용 강재 가격 역시 상승함에 따라 자급재료를 사용하는 현지 부품업체들의 인상 기조 역시 확실시 되고 있다.

최근 일본내 자동차 부품 제조 및 가공업체들에 따른 고로와 유통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원자재 조달어려움으로 생산라인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를 완성차 업체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들 역시 인상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가격 인상폭과 시기는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중소 가공업체들의 목소리 역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상 일본내 완성차 업체와 철강업체간 지급단가 결정은 반기마다 이뤄지고 있어 급격한 가격 변동성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나 자체적으로 원자재를 구매해 부품을 가공 생산하는 자급재 부품업체들의 경우 다음 지급단가 협상시기까지 기다리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개별 협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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