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3.6% 급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9,5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6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수요 회복과 더불어 제품가격 인상,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지난 2015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한 이후 연결기준 분기별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 크게 증가했다. 최근 7개년도 중 분기별 매출액이 이번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철스크랩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 원가절감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생산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는 견조하나, 각 국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글로벌 철강 생산량은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한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세아베스틸의 올해 하반기 생산과 판매도 예상보다 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아베스틸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7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7% 급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9% 급증했다. 순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9%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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