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무균, 무진, 항온, 항습 등 청정 공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일공영개발도 다수의 의약 회사 실험실에 클린룸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편집자주]
클린룸은 크게 산업용과 바이오 등 목적에 따라 구분된다.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정밀 제조 생산 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품질, 생산, 수율과 직결될 수 있는 작은 먼지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반면 ´바이오 클린룸´은 제약과 의약, 식품 공장 시설로 세균이나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제어하고 살균을 병행해야 하는 장소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며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제약과 의약, 식품 산업이 성장하면서 바이오 클린룸 시장도 확대되어 가는 추세다.
신일공영개발의 기술로 만들어진 내장재와 경량 칸막이는 소음 흡수, 방열 효과는 물론 설치가 쉽기 때문에 첨단 산업체나 의료기관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일공영개발은 초청정 공간 조성에 최적화된 클린룸 패널 시스템을 공급 중이며 주요 생산 제품은 SHP-A 타입, SHP-B 타입, SHP-C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SHP-A 타입’은 고강도의 4면 브림을 적용해 정밀 제작된 패널로 패널과 창호의 결합에 의한 돌출 부위가 없고 T-Bar 노출이 없는 천장을 구현해 미려한 외관을 제공한다.
또 먼지 침적을 차단하고 제약 및 바이오 산업에서 요구되는 무균, 무진, 항온, 항습, 내약품성을 갖춰 초청정 공간을 제공한다.
심재는 폴리소시아뉴레이트폼(PIR), 페이퍼 하니컴, 알루미늄 하니컴이 사용된다. 프레임 보강재는 4면 알루미늄 브림 또는 고강도 폴리스틸렌(HIPS) 브림이 사용된다.
생산 가능 폭은 150~1,200㎜, 길이는 6,000㎜ 이하다.
다음으로 ‘SHP-B’ 타입은 연속 자동화 생산 설비에 2면 브림을 적용해 제작된 패널로 돌출 부위가 없는 외관과 성능에 경제성이 더해진 하이브리드형 클린룸 패널 시스템이다.
강판 스펙은 GI 또는 STS 304으로 동일하며 다만 프레임 보강재는 2면 스틸 브림 또는 2면 알루미늄 브림이며 생산 가능 폭은 1,000㎜, 길이는 10,000㎜ 이하다.
강판 스펙은 동일하나 심재는 PIR(준불연 또는 난연), 글라스울(준불연 또는 불연), 난연 EPS가 사용된다.
신일공영개발은 최근까지도 대웅제약, 한미약품, 신일제약, 동아제약 등 다수의 제약 회사 실험실과 인천공항검역소(국가격리시설 확충),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마곡 통합회관 신축) 등 여러 공간에 클린룸 패널을 적용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신일공영개발은 △클린룸 천장 시스템 △일체형 풍도 패널 시스템 △무전원 슬라이딩 포켓 도어 △불연 파티션 패널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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