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니켈 광산업체인 PT Antam사의 니켈원광 생산이 급증했다.

PT Antam사의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PT Antam사의 올해 2분기 니켈원광 생산은 270만 6,16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3.1% 급증했다. 2019년 이후 니켈원광 생산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PT Antam사의 올해 상반기 니켈원광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88.9% 증했다.

올해 상반기 PT Antam사의 니켈원광 생산 급증은 지난해 기저 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부터 니켈원광의 수출을 금지했으며, 이 정책의 영향으로 PT Antam사의 지난해 니켈원광 생산은 전년대비 45.2%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국내의 페로니켈 제련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니켈원광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올해 PT Antam사의 니켈원광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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