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재류 가격이 수요 진작 기대감에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1일 기준 미국 열연코일 내수 가격은 숏톤당 1,900달러(Ex-Work)으로 전주 대비 숏톤당 20달러, 연초 대비 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타임은 6~9주에서 8~10주로 늘어났다. 수입 가격은 숏톤당 1,675달러(DDP : 관세지급인도)로 전주 대비 숏톤당 75달러 상승했다.

냉연코일 가격은 숏톤당 2,200달러(Ex-Work)숏톤으로 전주 대비 숏톤당 120달러 상승했다. 리드타임은 9~12주에서 12~14주로 늘어났다. 용융아연도금코일 가격은 2,140달러(Ex-Work)으로 전주비 숏톤당 60달러 상승했으며 리드타임은 10~13주애서 12~14주로 늘어났다.

후판 가격도 숏톤당 1,660달러(Ex-Work)으로 전주비 10달러/숏톤 상승했다. 리드타임은 8주에서 6~8주로 변했다.

현지에서는 8월 10일 1조 달러 인프라 예산안의 상원 통과, 8월 5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30년까지 친환경차 비중 50% 달성’ 행정명령 서명 때문에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동차 공장 조업 회복으로 수급 타이트가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일부 밀들이 열연 가격을 숏톤당 2,000달러(Ex-Work)까지 인상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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