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H형강 수입량이 전월 대비 줄어들면서 3만 톤을 간신히 넘겼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8월 H형강 수입량은 3만 869톤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만 5,000톤 가량 줄어든 양이다. 평균 수입단가는 878달러로 7월 대비 12달러 상승하면서 올 들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수입국별로 살펴보면 일본과 베트남산 제품이 수입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수입량 순서대로 일본산은 1만 5,292톤(846달러), 베트남산 1만 3,936톤(940달러)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말레이시아산 1,342톤(593달러), 중국산 278톤(832달러)가 각각 수입됐다.

규격별로는 소형이 1만 8,361톤(861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형 1만 1,205톤(925달러), 대형 306톤(991달러) 순으로 수입통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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