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25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340위안을 기록했다.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주말에 20위안 오르더니 월요일에도 추가적으로 톤당 30위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빌릿 및 가스 가격 부담으로 개보수를 선택하는 하공정 업체가 증가하면서 빌릿 가격 지지 요인이 사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58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64위안 상승했다. 1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64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했다.

선물 상승세는 주춤했으나 현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태풍 찬투(CHANTHU, 灿都)의 영향으로 건설향 철강재 수요가 위축된다면 가격도 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85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위안 하락했다. 1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80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68% 하락했다.

태풍으로 인한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역 수요 감소와 장쑤성, 윈난성 등지의 생산활동 및 에너지사용 통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요가 회복되면 열연코일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