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22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365위안을 기록했다.

선물시장 가격은 변동이 빈번했다. 이에 현물 시장에서도 매도 움직임이 엿보인다. 압연밀들의 경우 마진 위축 때문에 빌릿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이며, 베이시스에 따라 추후 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55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8위안 하락했다. 1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51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43% 하락했다.

감산 움직임이 가격 방어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시장 내에서는 롱숏 전략 심리전이 진행되는 중이다. 한창이다. 현지에서는 16일 건설향 철강재 가격은 하락할 것이며, 여타 거시경제 지표 경과에 따라 가격 오르내림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78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9위안 하락했다. 1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69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2% 하락했다.

태풍 찬투와 푸젠(福建)성 코로나19 확산세가 겹쳐 열연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유일한 호재는 감산 뿐인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정부가 경기 활성화 정책을 시행해 성수기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재고가 감소하기 전까지는 열연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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