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철강 생산업체 호아팟은 2021년 8월 말 기준 베트남 건설향 철강재 시장점유율이 37%로 연초 대비 9%p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사의 올해 8월 건설향 철강 판매는 26만 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1~8월 판매는 25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아팟은 베트남철강협회(VSA) 통계를 인용해 8월 베트남의 건설향 철강재 생산량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때문에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71만 3,000톤을 기록했으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0% 급감한 56만 톤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의 연간 조강생산능력이 약 2,400만 톤이며, 2021년 베트남 조강생산량은 약 2,12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VSA에 따르면 2021년 1~8월 베트남의 조강 생산량은 1,300만 톤을 약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재 수출량은 85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다.

올해 1~8월 베트남의 건설향 철강재 소비량은 660만 톤이었으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1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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