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러시아의 강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강관 생산업체인 TMK와 OMK는 2011년 생산량을 올해 대비 각각7~9%, 5~10%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TMK의 강관생산량은 395만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대구경은 65만톤. OMK는 올해 1~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한 180만톤의 강관을 생산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00만톤, 이중 대구경 강관은 130만톤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올해 예상 생산량에서 계획하고 있는 증가분을 반영할 경우 TMK의 2011년 강관 생산량은 423~431만톤, OMK는 210~22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의 또 다른 강관사인 ChTPZ는 올해 145만톤의 강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중 대구경강관을 60만톤으로 예상했다. ChTPZ 역시 내년 강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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